젓가락을 통째로 삼켰다 28년 만에 제거수술을 받은 50대 중국 남성이 해외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다.
3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중국 상하이에 살고 있는 장 모(50) 씨는 최근 갑자기 정신을 잃고 인근 병원에 입원했는데 당시 의료진은 엑스레이(X-ray) 촬영을 한 후 깜짝 놀랐다고.
장 씨의 위에서 젓가락 한 세트가 목격됐기 때문. 장 씨는 28년 전 우연히 젓가락을 삼키게 됐는데 그동안 특별한 이상이 없자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다고 한다.
하지만
수술을 집도한 통지병원 의료진은 "장씨 위장에서 소화되다 남은 젓가락을 찾아냈다"며 "위장에 작은 칼집을 내어 젓가락 잔해물을 빼냈다"고 수술과정을 설명했다. 하지만 어떻게 하다 젓가락을 삼키게 됐는지 본인은 정작 기억을 못하고 있다.
[스타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