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정부가 동예루살렘 지역에 아파트 1천300채 규모의 정착촌 건설 계획을 강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정부 관리는 정착촌 건설 계획은 예정대로 진행할 것이라며 이를 공표하기로 한 결정은 단순한 절차에 불과하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미국 국무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직접적인 평화협상을 재개하려는 노력에 역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이스라엘이 서안지구와 동예루살렘 지역에 정착촌 건설을 강행하는 데 대해 반대해 왔습니다.
팔레스타인 역시 이스라엘이 정착촌 건설을 동결하지 않는다면 평화협상에 응할 수 없다는 입장을 천명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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