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난주 급등에 따른 부담감에 뉴욕증시가 이틀 연속 하락했습니다.
금값은 오늘도 올라 사상 최고 기록을 이어갔습니다.
보도에 김명준 기자입니다.
【 기자 】
뉴욕증시가 연이틀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지수는 59.18 포인트, 0.52% 하락한 1만1347에,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7.04 포인트, 0.66% 떨어진 2563에 마감했습니다.
S&P지수도 9.69포인트, 0.79% 내린 1213에 장을 마쳤습니다.
개장 전 정유업체 셰브론이 43억 달러 규모의 인수합병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 심리는 호전되는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지난주 급등에 따른 투자자들의 차익실현 매물과 단기 과열에 따른 경계심리가 작용하면서 지수는 하락했습니다.
유럽증시는 하락세에서 벗어나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영국이 0.43% 올랐고, 독일이 0.55%, 프랑스는 0.82% 상승했습니다.
아일랜드 국가 부채 등 유로존의 재정 위기 재발 우려가 있었지만, 주요 기업의 실적 호전 소식에 상승 반전할 수 있었습니다.
지난주 미국의 추가 경기부양책 이후 상승세에 가속도가 붙은 금값은 오늘도 올랐습니다.
금값은 장중 한 때 온스당 1,420달러를 넘는 초강세를 보이다 결국 1,41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장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던 국제유가는 달러화 가치가 상승 반전하면서 장 막판 하락하며 배럴당 86달러대로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김명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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