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일랜드 재무장관, 구제금융 요청 재확인

재정 적자로 위기에 몰린 아일랜드가 유럽중앙은행과 국제통화기금에 구제금융을 요청할 것이라고 브라이언 레니한 아일랜드 재무장관이 밝혔습니다.
레니한 재무장관은 국영 방송에서 "정부에 구제금융을 반드시 신청해야 한다고 권고했다"고 말했습니다.
아일랜드 정부는 오늘(21일) 늦게 내각회의를 소집하고 구제금융 신청을 확정할 전망입니다.
레니한 장관은 구체적인 규모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지만, 대단히 큰 규모라며 수백억 유로에 달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현지 언론들은 우리 돈으로 최소 62조 원에서 최대 155조 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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