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경시 발언으로 야당의 퇴진 압력에 몰린 일본의 야나기다 미노루 법무상 겸 납치문제담당상이 사임했습니다.
야나기다 법무상은 간 나오토 총리와 만난 뒤 연 기자회견에서 "부적절한 발언이 추가경정예산안 처리에 걸림돌이 됐다"며 "추경예산안이 빨리 처리될 필요가 있어 사임을 결단했다"고 말했습니다.
야나기다 법무상은 취임 축하연에서 국회에서 "'답변하지 않겠다'라고 하거나 '적절하게 처리하고 있다'고 말하면 된다"고 밝혀 야당의 반발을 불러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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