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도심에서 차량 폭탄테러를 시도하려던 소말리아 출신 10대 청소년이 붙잡혔습니다.
이 소년은 19살인 모하메드 오스만 모하무드로 현지시각 26일 오후 5시 45분쯤 시민들이 모여 있던 점등 행사장에서 차량에 장착한 폭탄을 터뜨리려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소년은 원격조종 폭탄을 터뜨리려고 휴대전화를 걸었다가 잠복하고 있던 연방 정보요원들과 현지 경찰에게 붙잡혔습니다.
이에 대해 AP통신은 미 연방수사국 관계자를 인용해 모하무드가 어떤 테러단체의 지시도 받지 않고 단독으로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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