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의 재정위기가 아일랜드에 이어 포르투갈과 스페인으로 번지고 있는 가운데 스페인 정부가 고강도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사파테로 스페인 총리는 의회에 출석해 금융시장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스페인 주요 공항의 운영권과 국영 복권기업의 지분 30%를 민간에 이양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살가도 스페인 경제장관은 정부의 재정 적자를 11.1%에서 내년엔 6%로 줄인다는 정부의 방침을 추진하면서도 성장과 고용도 증대시키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스페인 정부는 오는 3일 이번 대책을 공식 승인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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