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라를 퍼트린다는 이유로 아이티에서 최근 적어도 12건의 살인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이티 현지 경찰은 그동안 콜레라가 퍼지지 않았던 그란드안세 지역에 콜레라를 전염시켰다는 이유로 일부 폭도들이 12명을 흉기와 돌로 살해한 뒤 시신을 불태웠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사람들이 마녀들의 요술로 콜레라가 확산됐다고 믿고 있으며 이런 이유로 첫 번째 살인이 일어난 뒤 매일 같은 일이 반복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이티에서는 지난 10월 중순 콜레라가 발생하고 나서 지금까지 1천800여 명이 숨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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