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이어 또 이 동상을 노린 폭탄이 터지면서 레닌 상이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러시아로 함께 가시죠.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우뚝 서 있는 레닌의 동상.
현지시각으로 월요일 밤늦은 시각에 동상 근처에서 폭탄이 터졌습니다.
동상은 쓰러지지 않았지만, 인근 건물의 유리창들이 깨졌는데요.
경찰이 수사하고 있지만, 어떤 단서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사실 레닌 상의 수난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동상을 자세히 보면 엉덩이 밑 쪽 코트에 커다란 구멍이 뻥 뚫려 있는데요, 작년에도 동상을 노린 폭탄이 터지면서 구멍이 생긴 겁니다.
러시아의전신인, 소련의 초대 지도자이자, 소련 공산당의 창시자였던 레닌이 죽어서도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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