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심 타치 코소보 총리가 코소보 전쟁 이후 포로들의 장기를 밀매하는 등 조직범죄를 이끌었다는 보고서가 나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BBC 등 외국 언론이 공개한 유럽평의회 보고서에 따르면 코소보 총리 세력은 지난 1999년 세르비아와의 전쟁 뒤 포로들의 장기를 암시장에 내다 팔기 위해 살해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관계자의 증언에 따르면 타치 총리 조직은 포로들을 교외로 데려가 혈액검사를 통해 장기가 이식수술에 적절한지 테스트한 후 지역 병원으로 옮겨 장기를 적출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대해 코소보 정부는 근거 없는 공격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맞설 것이라고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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