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전역의 폭설과 한파가 갈수록 심해지고 있습니다.
공항이 마비됐고, 각종 공연과 스포츠 경기가 줄줄이 취소됐습니다.
우선 영국으로 가보겠습니다.
런던 히스로 공항입니다.
지난 토요일에만 눈이 15cm나 쌓이면서 주말 내내 항공기 운항이 중단됐습니다.
여행객들은 공항에서 뜬 눈으로 밤을 지새우고 있는데요,
언제쯤 비행기가 뜰 지 알 길이 없어 답답함이 더해갑니다.
▶ 인터뷰 : 앤드루 티쳐 / 공항 대변인
- "최대한 빨리 비행기를 안전하게 운항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남쪽의 활주로를 청소했습니다."
다른 공항들도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프랑스 파리의 샤를 드골 공항과 독일 프랑크푸르트 공항이 항공편을 절반 가량 취소했습니다.
미국의 유명 팝가수 레이디 가가는 폭설 때문에 파리 콘서트를 연기하기로 했습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빅 매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첼시의 경기를 포함해 다른 경기 일정도 눈 때문에 취소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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