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살 소녀가 혈혈단신 혼자서 요트를 타고 대서양을 횡단했습니다.
그런데 여독을 채 풀기도 전에 2년 뒤에는 세계 일주를 하겠다는 야심찬 목표를 내놨다고 합니다.
윤호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의 로라 데커 양입니다.
지난 8일 '후피'라 이름지어진 자신의 요트를 타고 아프리카 대륙을 출발한 지 11일 만에 카리브해의 한 섬에 무사히 도착했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이 순탄하지만은 안 았습니다.
처음엔 어린 소녀가 혼자 항해해서는 안 된다며 아동보호청이 소송을 제기했고, 항해가 시작된 이후에는 허리케인 때문에 항해를 포기할 뻔 했습니다.
그런데도 데커 양은 앞으로 2년 뒤에 다시 요트를 타고 세계 일주에 도전하겠다고 합니다.
저 멀리 보이는 조그만 점 하나, 러시아의 소유스호입니다.
이틀 전 카자흐스탄에서 쏘아 올려진 소유스호가 향한 곳은 서아프리카 상공 355킬로미터 지점에 있는 우주정거장.
마치 엄마 품에 안기는 아이처럼 무사히 정거장에 안착합니다.
앞서 도착한 세 명의 우주인들은 소유즈호의 탑승객 세 명을 새 식구로 맞게 됐습니다.
69일 동안 갱도에 갇혀있다가 극적으로 구출된 칠레 광부 33명은 직접 주식회사를 차리기로 했습니다.
회사를 통해 자신들의 이야기와 관련된 각종 저작물 제작과 돈을 관리하기로 했습니다.
책과 영화 판매 수익의 80%는 사이 좋게 나눠갖고, 20%는 회사 몫으로 돌리기로 했습니다.
요즘 스페인과 미국, 영국을 방문하며 살아 남은 기쁨을 만끽하고 있는 광부들은 크리스마스를 이스라엘 예루살렘에서 보내기로 했습니다.
MBN뉴스 윤호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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