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들도 한국의 연평도 사격 훈련 소식을 긴급 뉴스로 전달했습니다.
특히 한반도의 긴장이 최고조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외신 보도와 각국 반응, 황주윤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 기자 】
연평도에서 포격이 시작되자 로이터 통신을 시작으로 각국 통신사들은 잇따라 속보를 내보냈습니다.
CNN 등 주요 방송사들도 특파원을 통해 훈련 상황을 시시각각 전달했습니다.
▶ 인터뷰 : CNN 보도
- "90분 동안 해군의 훈련이 섬에서 진행됐습니다. 아직 북한의 반응은 없습니다."
AP통신은 "한국의 훈련은 긴장 수위를 최고로 끌어올렸다"고 전했습니다.
영국의 BBC도 "'전쟁 게임'으로 한반도 긴장이 고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훈련에 반대했던 중국은 관영 언론을 통해 한국을 우회적으로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CCTV는 국제사회가 훈련 중단을 요구했는데도 한국군이 훈련을 강행했다고 지적했습니다.
이번 훈련에 대해 주변국들의 반응은 엇갈리고 있습니다.
중국의 추이톈카이 외교부 부부장은 "누구도 갈등과 전쟁을 부추길 권리가 없다"고 밝혀 불편한 심기를 내비쳤습니다.
그러나 일본의 센고쿠 요시토 관방장관은 "한국은 군사훈련을 할 권리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과 함께 사격 훈련에 반대 의사를 밝혔던 러시아는 아직 정부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MBN뉴스 황주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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