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지휘자가 미국 보스턴에 등장했습니다.
주인공은 미 프로농구 스타, 샤킬 오닐이었는데요, 농구만큼 지휘도 잘했는지 함께 보시죠.
검은 연미복 차림의 이 흑인 남성, 신명나게 춤을 추며 지휘를 하고 있습니다.
미 프로농구 보스턴 셀틱스에서 뛰는 공룡 센터, 샤킬 오닐이 주말을 맞아 보스턴팝스의 객원지휘자로 깜짝 데뷔를 했습니다.
오닐의 키는 무려 2미터 16센티미터, 세계에서 가장 큰 지휘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의 쇼핑몰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캐럴을 부르겠다며 5천 명의 사람들이 모여들었습니다.
근데 너무 많이 모였던 걸까요.
쇼핑몰의 바닥이 무게를 못 이기고 무너지면서, 캐럴 합창은 야외 주차장에서 이뤄졌습니다.
▶ 인터뷰 : 캐럴 합창 참가자
- "무대 쪽으로 달려갔는데, 바닥이 그만 꺼졌어요. 여자들이 비명을 질러댔죠."
뮤지컬의 본고장, 뉴욕 브로드웨이 한 공연장에서는 스턴티맨이 7m 높이에서 떨어지는 사고가 났습니다.
스파이더맨으로 활약하던 이 스턴트맨은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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