맘마미아로 널리 알려진 세계적 팝 그룹 '아바'가 해체된 지 3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설 가능성이 제기돼 팬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정성일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1970년대 팝 음악을 폭풍처럼 휩쓴 전설의 아바.
전 세계적으로 4억 장의 앨범 판매량을 올렸으며 현재도 여전히 한 해에 3백만 장 이상의 음반이 판매되는 팝의 레전드입니다.
아바는 지난 1982년 해체된 후 무대에 함께 서는 일은 다시 없을 것이라고 공언하며 재결합을 일축해왔습니다.
2000년에는 100일간 세계 콘서트 투어 조건으로 10억 달러를 제안받았으나 이마저도 거절한 바 있습니다.
그런 아바가 해체된 지 30년 만에 함께 무대에 설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는 아그네사 펠트스코그가 스웨덴의 한 잡지와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다시 만나 함께 공연한다면 매우 즐거울 것 같다고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펠트스코그는 물론 다른 밴드처럼 공연 투어를 하는 것은 아니고 좋은 일을 위해 일회성 재결합을 고려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발언은 그동안 무성했던 복귀 소문이 아니라 멤버의 입에서 직접 나온 이야기라 주목됩니다.
특히 멤버 중 가장 모습을 나타내지 않던 펠트스코그이기 때문에 재결합이 더욱 설득력을 얻고 있습니다.
해체 이후 음반 등을 통해서만 볼 수 있었던 아바의 모습을 30년 만에 실제로 볼 수 있을지 팬들의 기대는 커지고 있습니다.
MBN뉴스 정성일입니다. [ jdsky99@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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