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주재 미 대사관은 스티븐 보스워스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중국의 왕자루이 공산당 대외연락부장과 장즈쥔 외교부 상무부부장 등을 만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자리에서 중국 측은 최근 북한을 방문한 중국 고위 관리들이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과 어떤 대화를 나눴지는지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대사관 측은 보스워스 특별대표와 중국 관리들이 북한 문제와 관련해 어떻게 협력할지에 대해 유용한 협의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외교부의 훙레이 대변인도 양측이 한반도 정세와 6자회담 등과 관련해 의견을 교환했으며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추구하고 6자회담의 진전을 추구한다는데 동의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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