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가들도 찾기 어려운 드문 현상이라고 하는데요.
최연소 아마추어 천문가가 된 소녀를 함께 만나보시죠.
올해 10살인 캐서린 오로라 그레이는 아마추어 천문가인 아버지와 함께 밤하늘 사진을 보고 있었습니다.
천문학자로 활동 중인 친척이 특수 망원경을 사용해 촬영한 사진이었습니다.
아버지와 함께 컴퓨터 모니터 화면을 뚫어지라 보던 이 소녀는 초신성인 것 같다며 한 지점을 가리켰습니다.
▶ 인터뷰 : 캐서린 아버지
- "딸이 저건 뭐예요라고 하자 제가 초신성일 가능성이 매우 크다 또 정말 좋다라고 이야기했죠."
실제 캐서린이 표시한 지점은 약 2억 4천만 광년 떨어진 은하계에서 초신성이 폭발한 지점이었습니다.
▶ 인터뷰 : 캐서린 오로라 그레이
- "초신성은 생을 마감하는 별이에요. 스스로 폭발해 조각으로 찢어집니다."
초신성은 우주의 크기와 나이를 추정하는 데 사용될 수 있어 중요하지만, 폭발 장면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최연소 아마추어 천문가가 된 캐서린의 가능성이 정말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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