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떡 오래 들기 대회가 열렸는데요, 성인부 경기에 참가한 사람들은 무게가 무려 170kg에 가까운 떡을 들고 움직였습니다.
재미있는 대회 장면, 함께 보시겠습니다.
【 기자 】
누가 무거운 떡을 들고 멀리 걸어나가는지 겨루는 일본의 400년 전통 대회입니다.
169kg인 대회용 떡은 보기에도 크기가 엄청납니다.
번쩍, 힘껏 들어 올렸지만, 마음같이 발이 움직이지 않습니다.
들자마자 땅바닥에 주저앉아버리기도 합니다.
꼬마들을 위해서는 작은 무게의 떡이 준비됐습니다.
6살짜리 이 소년은 8.5kg에 도전했는데, 27m나 걸어나갔습니다.
자신도 만족한 모습입니다.
▶ 인터뷰 : 대회 참가자
- "손이 떨어져 나가는 줄 알았어요. 그렇지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우승자는 35살 남성으로 무려 50m나 걸어나갔습니다.
이번 대회까지 포함해 무려 5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