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에서 반정부 시위가 일어나면서 카다피 국가원수의 통치 기반은 타격을 입었지만, 아직 권좌를 유지할 정도의 힘은 충분하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뉴욕타임스는 전문가들의 분석을 인용해 리비아 반군이 장악하고 있는 동부 지역은 과거에도 야성이 강한 지역으로 분류됐지만, 다른 지역의 부족들은 카다피에 대한 충성도가 높다고 지적했습니다.
케임브리지 대학의 북아프리카 전문가인 조지 조페 교수 역시 카다피는 공군 출격을 포함해 트리폴리 외곽지역에서의 군사작전이 가능한 힘을 갖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