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은 한국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지난 1월 한국과 북한이 중국에서 정상회담 실현을 목표로 비밀 접촉을 했으며, 북한의 무력도발 처리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고 전했습니다.
또 한국과 북한은 "정상회담에 장애가 되는 천안함 침몰사건과 연평도 포격, 핵문제 등을 어떻게 다룰 것인지를 협의했다"고 신문은 보도했습니다.
당시 접촉에서 한국 측은 북한 이외의 장소에서 정상회담을 열 것을 요구했으며, 북한은 천안함 폭침을 부인하고 연평도 포격도 한국 측에 책임이 있다는 의사를 표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