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연안에서 규모 7.2 강진이 발생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성수 기자?(네 국제부입니다.)
일본에서 강진이 발생하면서 쓰나미 경보가 발령했다고요?
【 기자 】
네
「 오늘 오전 11시45분쯤 일본 도호쿠 지방
연안에서 동쪽으로 120마일 떨어진 해상인데요,
」
규모 7.2 강진이 일어났습니다.
NHK와 교도통신에 따르면 이번 지진으로 이와테현 북부에서 진도 5가 관측되는 등 도호쿠 지방에서 진도 3∼5가량의 지진이 잇따라 관측됐습니다.
이에 따라 일본 기상청은 바로 이와테, 미야기, 후쿠시마현, 아오모리 등 태평양 연안에 쓰나미 주의보를 내렸습니다.
특히 이와테현 태평양 연안에는 50㎝ 높이의 쓰나미가 몰려오고 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도쿄 중심부에서도 약 5분간 고층 빌딩이 흔들리는 등 진동이 느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우리나라 기상청은 이번 지진이 태평양 연안에서 발생했기 때문에 우리나라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일본의 경우도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은 아니라고 덧붙였습니다.
기상청은 다만 추가 지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국제부에서 전해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