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소속의 맥스 보커스 상원의원이 한미FTA 비준안을 콜롬비아·파나마FTA와 함께 처리하지 않는다면 의회의 승인을 받지 못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상원 재무위원장인 보커스 의원은 론 커크 무역대표부 대표를 출석시킨 가운데
보커스 의원은 특히 커크 대표에게 한국이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수입제한을 완전히 철폐하도록 하는 논의에 착수하는 합의를 이끌어낼 것을 촉구했습니다.
축산업 중심지인 몬태나가 지역구인 보커스 의원은 쇠고기 문제에 관한 진전이 이뤄지지 않는 한 FTA 비준을 지지할 수 없다는 입장을 유지해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