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비아 사태가 내전 양상으로 장기화하면서 리비아의 하루 원유 수출량이 50만 배럴 밑으로 급감했습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리비아의 원유 수출량이 지난주부터 급격히 줄기 시작해 지금은 하루 50만 배럴 훨씬 밑으로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난 며칠 동안 이어진 폭격으로 에스 시데르와 라스 라누프의 석유시설이 피해를 입은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리비아산 원유의 주요 고객인 유럽의 정유공장들에 대한 원유 공급은 당분간 문제없이 이뤄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