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멘에서 반 정부 시위 중 경찰과 친 정부 시위대의 발포로 32명이 숨졌다고 외신들이 전했습니다.
시위대에 따르면 예멘 사나대학 인근 광장에서 금요기도회를 마친 수천명의 시위대는 알리 압둘라 살
그러나 살레 지지자들과 경찰이 주변 건물 옥상에서 총격을 가해 3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고 의료진이 전했습니다.
앞서 16일과 17일에도 각각 서부 후다이다 지역과 남부 타이즈 지역에서 경찰의 강경 진압으로 이틀간 230여 명이 다치는 등 시위 확산과 함께 사상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