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가방과 의류 등 명품 브랜드 상품의 가격이 프랑스보다 70%나 비싼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중국 상무부의 야오젠 대변인은 중국에서 명품 상품이 미국보다 51%, 프랑스보다 72% 비싼 값으로 팔리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습니다.
야오 대변인은 시계와 가방, 의류 등 5가지 상품군의 20개 개별 상품을 놓고 비교해 본 결과
야오 대변인은 이런 현상이 다국적 기업들의 고가 판매 전략과 수입 사치품에 비교적 높은 세금을 부과하는 중국의 세제정책 등이 종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이에 앞서 천더밍 상무부장도 지난 21일 열린 포럼에서 2015년에 중국이 일본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사치품 소비 시장이 될 것으로 예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