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 발전소 배수구 부근 바다의 방사능 오염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습니다.
일본 원자력 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 배수구 남쪽 330m 지점에서 채취한 바닷물에서 법정 한도의 1천850배가 넘는 요오드 1
검출된 요오드 농도는 바닷물 1㏄당 74 베크렐이었고, 세슘 134는 기준치의 196배가 넘었습니다.
원자력안전보안원은 후쿠시마 원전의 원자로에서 방사성 물질이 함유된 물이 계속 흘러나오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면서, 반경 20km 이내 거주자에게 대피령이 내려졌기 때문에 주민들에게 직접적인 영향은 없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