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우유에서도 일본 원전사고에서 유래한 것으로 보이는 방사성 물질이 검출됐습니다.
미 환경청과 식품의약국, FDA는 태평양 연안의 워싱턴주에서 지난 25일 채취한 우유에서 미량의 요오드-131이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검출량은 FDA 기준치의 5천분의 1 이하로 매우 낮게 나타났습니다.
FDA는 일본 원전사고 상황을 고려할 때 방사성 물질 검출은 예견된 일이며 농도가 빠르게 떨어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우유와 마시는 물, 빗물의 방사능 모니터링을 강화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