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앵커, 생방송 중 아이패드 핥아 굴욕!

아이패드를 핥고 있는 여성 앵커의 굴욕 동영상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일 미국 폭스뉴스(FOX NEWS)는 음식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을 소개했다.

남성앵커는 애플리케이션에서 음식을 선택하면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고 전하며 애플리케이션의 작동 원리와 함께 일반인들이 과일 냄새를 맡고 혀로 맛을 보는 등, 어플을 체험하는 모습을 방송화면으로 내보냈다.

뉴스 후 남성 앵커는 “나도 무료 애플리케이션을 다운 받았다”며 사과를 선택하면 사과의 향을, 고기를 선택하면 고기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여성 앵커에게 체험해 볼 것을 권했다.

이어 여성앵커가 아이패드의 향기를 맡으며 “향이 나지 않는다”고 말하자 남성앵커는 “그럼 맛이 나는지 핥아보라”고 또 한 번 권유했다. 여성앵커가 망설이다가 아이패드를 핥자, 아이패드에서 웃음소리가 나며 ‘만우절’이라는 문구가 등장했다.

이는 제작진의 장난으로, 음식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는 애플리케이션은 만우절용이었으며 자료화면도 속이기 위한 설정으로 드러났다.

이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제대로 된 만우절 거짓말” “진짜 있는 애플리케이션인 줄 알고 깜짝 놀랐다” “여성 앵커 당황하는 게 너무 귀엽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ABC 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