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군 당국은 타마울리파스주 산 페르난도에서 발생한 암매장 사건의 핵심 용의자로 마약갱단 '로스 세타스'의 세포조직 두목인 오마르 에스트라다 루나를 구금했다고 밝혔습니다.
산 페르난도에서는 일주일 여간 납치됐다가 살해된 것으로 보이는 버스 관광객 시신 145구가 20여 개 구덩이에서 암매장된 채 발견된 바 있습니다.
당국은 에스트라다 루나가 사건을 계획하고 지시한 인물로 보고 있으며 지난해 발생한 이민자 72명의 집단 학살에도 관여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