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지펀드 화려한 부활…자산 2조 달러"

글로벌 금융위기로 된서리를 맞았던 헤지펀드
업계가 다시 살아나면서 곧 금융위기 이전 수준을 회복할 것이라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전체 헤지펀드 자산이 2조 달러에 육박하면서 곧 2008년 초 전성기 때의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헤지펀드 업계는 지난해 555억 달러의 신규 투자금이 유입될 정도로 호황을 맞았고, 올해 1분기 역시 자금 유입이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이에 대해 금융위기를 몰고 온 주범으로 비판받아 왔던 헤지펀드의 화려한 부활은 금융위기가 끝나가고 있다는 또 다른 징후라고 해석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