론 커크 미국 무역대표부 대표가 한미 자유무역협정과 콜롬비아FTA, 파나마FTA 등 3개 FTA 이행법안이 개별적으로 의회에 제출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커크 대표는 이들 3개 FTA가 하나의 이행법안 형태로 의회에 제출될 가능성은 극히 희박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또, 개별적으로 제출될 3개 FTA 이행법안이 의회에서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미 행정부는 한미FTA 비준안의 의회 제출 준비가 끝난 상태지만 공화당의 하원 지도부 등이 한미FTA만 우선 비준할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비준절차가 진행되지 못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