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대서양조약기구, 나토군이 리비아의 독재자 카다피의 관저를 공습해 3명이 숨지고 45명이 다쳤다고 리비아 정부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무사 이브라힘 대변인은 이번 공습이 카다피의 목숨을 노린 '테러 행위'였다고 강력히 비난했다면서 그러나, 카다피는 건강한 상태로 안전한 장소에 머물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나토군은 최소 두 발의 미사일을 카다피의 관저에 강타하면서 도서관 겸 사무실로 사용되던 건물과 접견실로 사용되던 건물 등이 심하게 파손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반군은 최대 격전지인 리비아 제3의 도시 미스라타에서 카다피군을 몰아내는 데 성공했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