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베트의 정신적 지도자 달라이 라마가 미국이 오사마 빈 라덴을 사살한 것의 정당성을 인정하는 듯한 발언을 했다고 미국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로스앤젤레스타임스는 달라이 라마가 LA의 서던캘리포니아대학에서, 빈 라덴도 인간으로서 동정과 용서를 받을 만한 사람일 수 있지만, 필요에 따라서는 대응조치를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달라이 라마는 지난달 말 일본을 방문해 지진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공 기도회를 마친 뒤 미국에 도착했고, 약 2주일간 여러 대학을 돌며 강의를 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