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파키스탄의 빈 라덴 은신처에서 전개된 미군 특수부대의 작전 과정에서 사망한 남자 3명의 시신 사신이 공개됐습니다.
로이터 TV는 미군의 작전이 끝나고 1시간쯤 뒤에 파키스탄 보안 당국 관리가 촬영한 화면을 입수했다면서 이들 3명은 많은 피를 흘린 채 숨져 있었지만 무기는 없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로이터 TV는 이와 함께 작전 과정에서 추락한 미군 헬기의 꼬리 부품과 헬기 잔해도 공개했습니다.
미군은 당시 스텔스 기능을 갖춘 블랙호크 헬기 등을 동원해 파키스탄의 레이더망을 뚫고 작전을 펼쳤으며 이 중 1대가 추락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