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최고지도자 빈 라덴 사살·수장 비난

팔레스타인 하마스 최고지도자인 칼레드 마샬은 오사마 빈 라덴에 대한 미군의 사살과 수장을 강력히 비난했습니다.
칼레드 마샬은 AFP를 통해 서방 측은 빈 라덴을 제거하기 위한 미군의 습격과 수장의 잔혹성을 인정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이어 아랍인과 이슬람교도도 인간이며, 서방 측은 그들이 오사마 빈 라덴의 추종자이든, 반대자든 인간으로 대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하마스 행정부의 이스마일 하니야 총리는 빈 라덴 사살 직후인 지난 2일 성명을 통해 미군의 작전을 비난한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