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전력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1호기 원자로 내부에 모두 12명의 작업원을 투입했다면서 3명씩 4개 반으로 나뉘어서 환기용 대형호스 8개를 1호기 원자로 내부 25m 지점까지 끌어넣는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습니다.
도쿄전력은 대형호스는 방사성 물질을 빨아들이는 공기정화장치가 연결됐으며, 이를 통해 건물 내 방사성 물질 농도를 줄인 뒤 새로운 냉각장치를 설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이번 달 안으로 1호기의 냉각기능을 앞당겨 회복시키고, 오는 7월까지는 2호기와 3호기도 유사한 형태로 냉각기능을 회복시킬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