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 나오토 일본 총리가 일본 전력 생산량 중 원자력발전 비율을 현재 30%대에서 앞으로 50%까지 끌어올리기로 한 기존의 에너지 정책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간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인해 오는 2030년까지 일본 전력 생산량 중 원전 비율을 50%로 끌어올리겠다는 기존 계획을 원점에서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간 총리는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의 책임을 지고 다음 달부터 원전 사고가 마무리될 때까지 총리직 급여를 받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