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EU가 포르투갈에 780억 유로, 우리 돈 약 120조 원 규모의 구제금융을 지원하기로 최종 승인했습니다.
유로화를 사용하는 '유로존' 국가들과 나머지 10개국 재무장관들은 브뤼셀에서 열린 회의에서 포르투갈에 대한 구제금융 지원안을 만장일치로 승인했다고 성명을
이에 따라, EU는 전체 구제금융 지원액의 3분의 2를 지원하고, 나머지 금액은 국제통화기금 IMF가 부담하게 됩니다.
한편, 유로존 국가 중 구제금융을 가장 먼저 지원받고도 재정 위기 상황이 갈수록 악화하는 그리스에 대해서는 구제금융 만기 연장 같은 조처보다 그리스 당국의 개혁 노력이 선행돼야 한다면서 일단 결론을 내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