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미국에서는 눈에 띄는 교통사고가 많았습니다.
보스톤에서는 학교 통학버스는 집으로 돌진했고, 인디애나폴리스에서는 호수에 차가 빠졌습니다.
【 기자 】
집 앞마당에 태풍이라도 몰아친 듯 이곳저곳이 부서져있습니다.
앞 마당을 망친 범인은 태풍이 아니라 학교 통학버스였습니다.
버스와 집은 엉망이 됐지만, 다행히 사고 당시 버스에는 학생들이 타고 있지 않아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버스 운전기사는 갑자기 다른 차가 튀어나와 이를 피하려다 그만 이렇게 집으로 돌진해버렸다고 말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박았을 당시 속도가 상당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버스 운전기사의 과실이 있는지 좀더 조사해 볼 필요는 있을 것 같습니다.
미국 인디에나폴리스 근처의 호수에는 자동차가 빠졌습니다.
물 속 밑으로 희미하게나마 선루프가 보입니다.
어쩌다 차가 호수에 빠졌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이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다른 한 명은 크게 다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