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나 드라마 속 주인공처럼 공개 프러포즈를 감행했다 퇴짜를 맞은 한 남성의 동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1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쇼핑몰 푸드 코트에서 프러포즈를 한 남성이 거절당한 영상을 공개 했다.
영상 속 남성은 무릎을 꿇은 채 “너만을 사랑한다”면서 “우리가 처음 만난 곳에서 청혼하고 싶었다”고 말하며 여성에게 공개 구혼한다.
이 남성은 프러포즈를 위해 기타치고 노래하는 밴드와 다이아몬드 반지를 준비했고, 달콤한 고백과 함께 여자 친구 앞에서 무릎을 꿇고 구혼했다.
남성의 깜짝 프러포즈에 주위 사람들도 남성의 여자친구에게 “빨리 대답하라”며 남성을 격려했다.
남성의 프러포즈가 너무 갑작스러웠던 것일까? 여자 친구는 “이런 일이….”를 연발하며, 갑자기 자리를 피해 버린다.
여자 친구의 거절에 충격을 받은 남성은 한동안 멍하니 서 있다가 곧 여성을 따라 간다.
이 영상을 찍던 목격자도 충격을 받은 남성이 안타까웠는지 “오 마이 갓”을 반복하며 남성을 위로 했다.
(출처:유튜브)
백승기 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