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신문은 김 위원장의 중국 방문 의도에 대해 "자신의 건강 상태가 회복됐다는 것을 국내외에 어필하고 식량원조를 늘려달라고 중국에 부탁하려는 것 아니겠느냐"는 북중 관계자의 분석을 전했습니다.
북중간 교역량이 북한 전체 무역액의 80%를 넘는 상황에서 북한의 식량 사정이 더 악화했다는 점과 이번 방중이 관련이 있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마이니치신문은 김 위원장이 일본에서 한·중·일 정상회의가 열리는 시점에 중국을 방문했다는 점을 주목했습니다.
한국과 일본이 중국에 '대북 압력'을 요구하는 시점에 맞춰 방문함으로써 중국의 태도를 누그러뜨리려 한다는 해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