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탈레반이 독일의 중재로 비밀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독일 시사주간 슈피겔이 보도했습니다.
슈피겔은 독일 정부의 아프간·파키스탄 특사인 미하엘 슈타이너가 대화를 중재하고 있다면서 지난 7~8일에도 독일에서 양측이 3차 직접 협상을 벌였다고 전했습니다.
미국 측에서는 국무부와 중앙정보국 고위관리들이 협상 대표로 나서고 있고 아프간 측에서는 탈레반 지도자인 물라 무하마드 오마르의 친척이 협상을 이끌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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