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의 수도 바그다드 안팎에서 자살 폭탄 공격을 포함한 10차례의 폭탄 테러가 발생해 총 13명이 사망했다고 현지 관리가 전했습니다.
바그다드 북쪽 지역을 지나가던 미군 수송 차량을 겨냥한 폭탄이 연달아 터지면서 경찰 5명과 시민 2명이 숨졌습니다.
바그다드 사드리시에서는 주차장에 있던 차량 폭탄이 터져 5명이 다친 데 이어 쓰레기 더미에 숨겨져 있던 폭탄이 폭발해 1명이 사망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아직 이번 공격이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하는 세력은 나타나지 않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