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력한 태풍이 일본 남부에서 북상하면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태풍은 시간당 50km의 속도로 북상하고 있으며 오키나와 현의 각지를 휩쓸면서 2명이 중상을 입는 등 67명이 다쳤습니다.
대지진과 쓰나미 피해지역인 도호쿠 지역에도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후쿠시마 제1원전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태풍이 사고 원전을 강타할 경우 방사성 물질이 빗물에 쓸리며 대량으로 유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Copyright ⓒ MBN(매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스타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