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최대의 전자기기 제조업체인 지멘스가 독일과 미국의 삼성·LG법인이 발광다이오드 조명에 대한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했다고 뉴욕타임스가 보도했습니다.
지멘스는 독일에서는 함부르크에서 소송을 냈고 미국에서는 국제무역위원회와 댈러웨어주 지방법원에 각각 소장을 제출했습니다.
소송이 제기된 LED 조명 기술은 푸른 빛을 흰빛으로 바꿔주는 것으로 평면TV나 최근 수요가 늘고 있는 가정용 조명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지멘스는 일본과 중국의 LG법인에 대해서도 소송을 낼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