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신자살을 시도 한 딸을 구하려 위험을 무릅 쓴 중국의 한 어머니의 사연이 화제다.
지난 5일(현지시각) 중국 후베이성 우한시 우창구에 있는 한 8층 건물에서는 어머니와 단둘이 사는 한 20대 여성이 실직 문제로 괴로워하다 투신자살을 시도했다.
어머니의 신고로 출동한 구조대에 의해 이 여성이 투신 하는 것은 가까스로 막았다. 그러나 이 여성은 옥상 난간에서 내려오지 않겠다고 버텼고 약 3시간 동안 구조대는 건물 아래에 추락 방지용 쿠션을 설치한 채 대기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 여성은 난간에서 미끄러지면서 아래로 떨어질 뻔 했다. 다행히 옥상에 있던 구조대원이 이 여성의 손을 가까스로 잡아 추락을 피했고 이를 본 어머니는 두 사람을 구하려고 위험
구조과정을 지켜보던 주민들은 “목숨을 내던지며 딸을 구하려 한 어머니의 용기에 감동했다.”고 말했으며 구조가 완료되자 박수를 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다행히 이 여성과 어머니 모두 무사하며 어머니는 딸이 구조 된 직후 주민들과 구조대에 "불편을 드려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인터넷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