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여고생들의 집단 폭행 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일고 있다.
중국 인민일보는 13일 더저우시 닝진이중 소속의 1학년 고등학생 6명이 기숙사 내에서 1명의 여학생을 때리고 괴롭힌 내용을 보도 했다.
해당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을 마구 괴롭히는 영상을 인터넷 동영상 사이트에 공개했고 이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인터넷 커뮤니티를 통해 급속히 확산됐다.
공개 된 영상 속 여학생들은 피해 여학생의 머리를 쥐어뜯고 얼굴을 때리거나 옷을 잡아당기는 등 괴롭히는 내용이 담겨 있다.
심지어 가해 학생들은 피해 학생의 이마에 글씨를 쓰며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이는 등 엽기적인 행동을 가했다.
가해 학생들은 이 밖에도 피해 학생의 옷을 벗겨 휴대폰으로 촬영하는 등 계속해서 피해 학생을 괴롭혔던 것으로 밝혀졌다.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너무 심하다", "학교 폭력은 사라져야 한다", "가해 학생을 엄중 처벌하라", "피해 학생이 너무 불쌍하다", "피해 학생을 인형 다루듯 괴롭힌다"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해당 학교 측은 "경찰 조사 결과에 따라 가해 학생들을 엄중히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출처:163.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