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미국 대선에 출마를 준비 중인 공화당 후보들이 경선을 앞두고 가진 토론회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을 강도 높게 비판했습니
토론자들은 재정 적자와 일자리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오바마를 '실패한 대통령' '쇠퇴론자' 등으로 평가하고 자신을 오바마와 차별화하려 애쓰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 토론회에는 공화당원 여론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미트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를 포함해 7명의 대선주자가 참가했으며, 2위인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는 불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