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의 인분을 재활용해 만든 고기가 탄생했다. 이 고기를 만든 일본 과학자는 세계 식량 위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이라고 제시했지만 사람들의 반응은 냉담하다.
미국 허핑턴포스트는 16일(현지시간) 일본 오카야마 연구실의 미츠유키 이케다 박사가 사람의 인분을 이용, 고기를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케다 박사는 사람의 인분에서 추출한 단백질, 콩, 심지어 스테이크 소스까지 합쳐서 고기를 만들었다고 주장했다.
이케다 박사가 만든 이 고기는 단백질 63%, 탄수화물 25%, 지질 3%, 미네랄 9% 등이 들어있다.
허핑턴포스트는 이 소식을 전하면서 '변고기를 먹어보겠느냐'는 설문조사도 함께 진행했다.
현재까지 응답자 87.18%가 싫다고 답했으며, 12.82%는 먹겠다고 응답했다.
소식을 접한 현지 네티즌들은 "스테이크 소스라고? 말도 안돼", "사실이냐?", "누구 먹으라고 만든거냐","일본은 정말 대단해"등의 반응을 보였다.
(출처:huffingtonpost.com)
백승기인턴기자(bsk0632@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