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각) 교통사고로 갑작스레 사망한 미국 코미디 배우 라이언 던(34, Ryan Dunn)의 사고 원인이 음주운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21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라이언 던은 20일 새벽 2시 반경 펜실베니아주 인디애나 고센 지역에서 자신의 승용차를 몰던 중 도로를 벗어나 나무를 들이받는 교통사고로 사망했다.
사고 직후 라이언 던의 승용차는 불길에 휩싸였고 라이언 던은 현장에서 바로 사망했다고 전해졌다. 부검 결과에 따르면 그의 사망 원인이 충돌로 인한 것인지 화재로 인한 것인지 밝힐 수 없을 정도로 충격이 심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사망 불과 몇 시간 전 그의 트위터에 술을 마시는 사진이 게재 되면서 사고 원인이 음주운전 때문이라는 의혹이 제기 된 가운데 목격담이 속출하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의 보도에 따르면 그는 팬과 친구들과 함께 바에서 술을 마셨고 그 시각은 19일(현지시각) 밤 10시 반에서 20일(현지시각) 새벽 2시 10분 사이로 추정된다.
그러나 사망 원인이 음주운전 이라는 데 대해 그의
한편 라이언 던은 MTV의 무한도전 ‘미국판’이라 불리는 리얼리티쇼 ‘잭애스’를 통해 무모한 스턴트를 펼쳐 인기를 얻은 코미디 배우이다. 또한 TV쇼를 영화로 옮긴 ‘잭애스’ 시리즈를 통해 한국 팬들 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사진=데일리 메일
김정아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